국민연금공단, 시각장애인 위한 들을 수 있는 '권리구제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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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시각장애인 위한 들을 수 있는 '권리구제 사례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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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마다 음성변환바코드 삽입…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음성으로 안내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4일 시각장애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음성변환바코드를 삽입한 '2023 국민연금 권리구제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권리구제는 공단의 처분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가입자나 수급자가 심사청구를 통해 그 처분의 취소나 변경을 요구하는 제도이다.

국민연금공단은 2022년에도 발간한 바 있는 권리구제 사례집을 올해는 시각장애인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음성변환바코드를 삽입한 전자책(e-book)으로 제작했다.

책장마다 오른쪽 위에 자리한 음성변환바코드를 스마트폰에서 '보이스아이' 앱으로 촬영하면 해당 책장 내용을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열람을 원하면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연금정보-알기쉬운 국민연금-심사청구'에서 가능하다.

한편 국민연금공단은 시각장애인이 홈페이지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전자점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자점자 서비스'는 홈페이지에 게시된 각종 정보와 소식을 점자파일로 변환해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새소식, 보도자료, 알기 쉬운 국민연금 등의 콘텐츠를 점자정보단말기, 점자프린트, 음성지원 서비스 중 원하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음성변환바코드 도입으로 시각장애인이 일반활자에서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좀 더 수월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권익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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