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지난 22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에서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가 대국민보호를 위한 합동FTX(field training exercise : 야외기동훈련)훈련을 진행했다.
한국마사회와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는 관람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측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합동훈련을 시행했다.
세 기관의 68명이 투입된 이번 훈련은 기상이변, 경마사고 등으로 인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역할과 단계별 대응방안을 직접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고 발생 시 한국마사회는 상황전파, 고객안내 등 안전 매뉴얼에 입각한 빠른 초기대응을 선보였다.
이어 긴급 출동한 과천경찰서 대원들은 압사사고를 대비한 초동조치에 나서는 등 현장의 안전을 다각도로 살폈다. 마지막으로 과천소방서 대원들은 사고현장의 규모를 빠르게 파악하고 추가 구조대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동시에 응급환자의 신속한 구조와 이송임무까지 담당했다.
세 기관은 이번 훈련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테러, 재난, 화재 등 다양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 크고 작은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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