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492억원 규모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비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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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492억원 규모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설비공사 수주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6월 12일 10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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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바이오매스발전소 조감도
광양바이오매스발전소 조감도

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사 동양(대표이사 정진학)이 롯데건설과 '광양바이오매스 발전소 연소가스처리설비(FGTS) 및 재처리설비(AHS)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롯데건설이 지난 2021년 광양그린에너지와 맺은 '광양 바이오매스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건설공사' 중 FGTS 및 AHS 제작·납품 설치공사다. 계약금액은 492억원 규모로 이는 지난해 동양의 연결기준 매출의 6.41%에 해당한다.

광양그린에너지는 광양황금일반산업단지 내 13만1570㎡의 부지에 220MW급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설립하기 위해 682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2021년 9월 착공했고, 2025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동양이 수주한 FGTS는 보일러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허용기준에 맞게 처리하기 위한 설비이고, AHS는 바닥재·비산재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기 위한 설비다. 두 설비 모두 환경개선 효과가 있는 바이오매스 발전소의 핵심 설비다.

동양 관계자는 "오랜 기간 축적된 건설분야의 기술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번 공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앞으로 건설부문의 사업 다각화를 위해 다양한 수주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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