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엠디엠'그룹이 직접 시행·운영하고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스위트'가 오는 26일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경기도 의왕시 백운밸리에 전용 61㎡, 84㎡, 임대주택 총 536세대로 구성된 호텔식 임대형 실버타운 '스위트'와 전용 99㎡, 119㎡, 총 842실로 구성된 하이엔드 오피스텔이 복합 개발되는 총 1378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다.
현재 오피스텔은 잔여물량 선착순 분양 중이고, 호텔식 임대형 실버타운인 '스위트'는 오는 26일 견본주택 현장에서 청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와 동호수 추첨은 오는 27일 진행된다.
엠디엠은 입소자의 개별 전세권을 통해 입소자의 보증금을 보호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스위트'의 경우 법적으로 '노인복지주택'으로 분류돼, 주택임대차법의 보호를 받을 수도 있다. 엠디엠 측은 "이 단지는 전세사기 걱정, 부동산 경기 걱정 없이 2년 후 전세가를 미리 안심하고 선점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단지가 주목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입지조건이다. 엠디엠 측은 "이 단지는 1세대 전원형 실버타운과 2세대 도심형 실버타운의 장점을 모두 갖춘 3세대 도심 근교형 실버타운"이라며 "이 단지가 위치한 백운밸리는 숲과 호수로 둘러싸여 수도권 최고의 자연환경을 가진 미니 신도시로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단지는 세대 복합형 단지다. 기존 실버타운은 고령층만 대상으로 해 시간이 지날수록 주거단지의 활기가 떨어지는 데 반해, 이 단지의 경우 호텔식 실버타운인 '스위트'뿐만 아니라 하이엔드 오피스텔을 복합 개발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져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엠디엠 측은 "이 단지는 자녀와 자주 만나고 싶지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부모 또는 부모에게 양육 도움을 받고 싶은 3040세대 자녀에게 모두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