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IPO 나선다…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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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IPO 나선다…내달 코스닥 상장 예정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3월 16일 09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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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미래 친환경 마감재 전문 기업 ㈜진영(대표이사 심영수)이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진영은 지난 달 23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 예비 심사 승인을 얻었으며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1993년 진영플라스틱으로 출범한 진영은 1996년 법인전환 후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대표 가구와 인테리어 마감재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영 핵심 제품의 원재료로 활용되는 ASA는 열경화성 수지 계열로 내후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플라스틱이다. 기존 가구 모서리, 가전제품 내·외장재, 건축자재 등으로 널리 사용되는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에 비해 내충격성, 내화학성 및 성형 가공성이 뛰어나고 물성과 외관의 변화가 적어 옥외 사용에도 적합하다.

진영은 현재 PET(Poly Ethylene Terephthalate)가 주도하는 시장에서 ASA 소재 친환경을 앞세워 공격적인 영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기존 마감재 원료인 PVC의 독성을 대체한 PET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은 강한 내후성과 고온에 견디는 내열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ASA의 수요가 급증해 시장을 대체할 전망이다.

심영수 진영 대표이사는 "친환경은 모든 기업의 성장과 사회의 유기적인 연결에 있어 매우 핵심적인 키워드"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의 수요를 충족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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