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 들었지만… 싫다" 임윤택 위암 '전설'로 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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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 들었지만… 싫다" 임윤택 위암 '전설'로 남나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17일 11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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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 3'(슈스케3)에 참여하고 있는 그룹 울랄라세션의 멤버 임윤택이 위암 수술을 받고 경연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임윤택은 16일 방송된 슈스케3에 출연해 짧은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이에 심사위원으로 나온 이승철은 "원래 머리가 짧았나"라고 물었다. 임윤택은 "위암 3기 진단을 받고 6월2일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 현장을 술렁이게 만들었으며 자연스레 임윤택의 투병사실이 공개됐다.

임윤택은 "처음에 (위암)판정 받았을 때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말을 들었다"며 "하지만 다른 사람이 '아파서 어떡해'라고 말하는 게 제일 듣기 싫다"고 말했다.

위암 판정을 받고 위를 비롯해 십이지장까지 일부 절단 수술을 받은 것으로 임윤택은 밝혔다. 항암치료를 병행하면서 슈스케3에 출연을 강행한 것이어서 네티즌들의 격려가 줄을 잇고 있다.

"울랄라세션이 우승한다면 임윤택의 도전기는 전설로 남을 것" "힘든 몸을 이끌고 도전하는 정신이 존경스럽다"는 등의 의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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