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찌와 애리' 日 기타리스트-韓 국악소녀의 '이색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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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찌와 애리' 日 기타리스트-韓 국악소녀의 '이색만남'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14일 14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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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민속악기 '우쿨렐레' 연주를 대중화 시키고 있는 일본인 아저씨와 한국인 아가씨 듀오 '하찌와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찌와애리는 최근 MBC라디오 '오늘아침 장윤주입니다'에 출연해 우쿨렐레 연주 뿐만 아니라 애리의 특기인 판소리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

하찌와애리는 일본의 전설적인 록밴드 '칼멘 마키 오즈' 기타리스트 출신의 일본아저씨 하찌와 판소리를 전공한 한국 아가씨 애리의 이색적인 조합의 결과물이다.

특히 애리는 명창 전인삼 선생님으로부터 춘향가 사사, 명창 박양덕 선생님으로부터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사사 받고 2008년 제35회 춘향국악대전 판소리 일반부 대상을 수상한 재원이다.

그는 이번 방송에서 판소리 사랑가, 민요 몽금포타령, 강강술래, 진도아리랑을 선보여 DJ 장윤주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평소 우쿨렐레를 즐겨 연주하는 장윤주 역시 하찌와애리의 음악에 관심을 보이며 타이틀곡 '차라도 한잔'을 같이 부르기도 했다.

한편 하찌와애리는 지난 23일 정규앨범 '꽃들이 피웠네'를 발표, 따뜻하고 소박한 남국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찌와애리가 출연한 녹화분은 9월16일 오전 9시 91.9MHz MBC라디오 FM4U에서 방송된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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