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연 "삼성카드 고객정보 유출 검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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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소연 "삼성카드 고객정보 유출 검찰 고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14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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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연맹은 삼성카드의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건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14일 밝혔다.

금융소비자연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삼성카드는 아직도 고객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 최고경영자가 축소 은폐하려는 인상을 주는 등 삼성그룹사가 중소기업보다 못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정보관리법과 직무유기 등으로 법률 검토를 마치는 대로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단순 경찰 수사 의뢰로 삼성그룹의 부실한 관리실태를 덮을 수 없고 수사에 앞서 모든 정보를 솔직히 공개하는 것이 그룹의 윤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며 "삼성카드가 적극적인 피해방지 대책을 공개하지 않고 홈페이지를 통해 간접 발표하는 것은 금융소비자를 우롱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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