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안민희 기자 | 12일 코로나바이러스 신규 확진자 수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1만390명 감소하며 유행이 감소세를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주일 전인 지난 5일(6만4094명)보다 2만14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7만1402명)보다 2만7449명 각각 줄었다고 발표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10월 27일(3만4972명) 이후 11주 만에 가장 적은 숫자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135명으로 전날(120명)보다 15명 많다. 신규 해외 유입 확진자 중 66.7%인 90명이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이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381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1만1606명△서울 7948명△부산 2854명△인천 2709명△경남 2974명△경북 2007명△충남 1913명△대구 1893명△전북 1511명△전남 1467명△충북 1435명△대전 1271명△광주 1140명△강원 1207명△ 울산 1137명△제주 540명△세종 322명△검역 19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10명으로 전날(540명)보다 30명 적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37.3%다. 전날 사망자는 76명으로 직전일과 같았다. 누적 사망자는 3만2천821명으로 누적 치명률 0.11%다.
방역 당국이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 추세로 전환된 것으로 판단한 가운데 오는 17일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