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지·서경덕, 장애청소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
상태바
김병지·서경덕, 장애청소년 위한 '역사탐방' 영상 제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사)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홍보대사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축구협회 김병지 부회장과 함께 장애청소년을 위한 역사탐방 영상을 제작했다.

이번 영상은 오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유튜브에 공개했고, 서울에 남아있는 민족시인 윤동주의 흔적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청각 장애인이 영상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어와 자막을 함께 넣어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10분 분량의 이번 영상에는 서 교수와 김 부회장이 직접 출연하여 윤동주가 연희전문학교 재학중 생활했던 기숙사(현 연세대 윤동주기념관)에 들러 육필원고 및 유품 등을 소개했다.

또한 이들은 윤동주가 하숙생활을 했던 소설가 김송의 집터를 방문하고 그의 발자취와 작품을 기억하고자 조성된 문화공간인 윤동주문학관도 관람하며 윤동주의 생애를 설명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지금까지 총 6편을 제작했는데, 장애인들에게 반응이 좋아 향후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역사를 소개하는 시리즈 영상을 꾸준히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