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심야 택시난 일부 완화…배차 성공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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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심야 택시난 일부 완화…배차 성공률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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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이오닉 5 택시. [사진 = 이찬우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 5 택시. [사진 = 이찬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찬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지역 심야 택시 배차 성공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7일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4일 심야 택시난 완화 대책 발표 이후 개인택시 심야 운행조 편성·운영, 심야 호출료 인상, 부제 해제 등 규제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주요 플랫폼 업체의 배차 성공률(배차 성공 건수/호출 요청 건수) 등 데이터에 기반해 대책 효과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 플랫폼 업체의 심야 평균 배차 성공률은 10월 첫째 주 25%에 불과했지만, 이달 첫째 주 50%까지 올랐다.

김종오 국토부 모빌리티정책과장은 "대책 발표 이후 심야택시난이 일부 완화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지난주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영향도 배제할 수 없다"며 "현시점에서 대책의 효과를 단정 짓기에는 시기상조인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탄력 호출료 제도가 정착되고, 택시 부제 해제, 서울시 심야할증 요금 인상 등이 본격 시행되면 예전과 비교해 택시 수급 상황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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