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지난 25일 오후 2시, 서울 중구에 있는 레스케이프 호텔에서 여행가이드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3년만으로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가이드 50여명이 참석했다.
여행가이드는 해외에서 온 단체여행객들이 입국에서 출국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일정 관리, 식사, 쇼핑, 관광지 소개, 인솔, 통역 등의 역할을 한다.
이번 설명회는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대만, 필리핀 등 동남아 대상 관광객을 상대하는 여행가이드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에게 신세계면세점의 입점 브랜드, 예술품, 특전 등 차별화 된 점을 소개했다. 최근 인기 있는 메디힐(뷰티), V&A(뷰티), 라이프 워크(페션), 스트레치 엔젤스(패션)등 K브랜드들도 대거 참석해 자사 브랜드를 홍보했다.
박상욱 해외영업팀장은 "아직 '회복'이라는 말을 쓰기는 이르지만 11월 1일부터 일본, 대만, 마카오 등 코로나로 여행이 중지됐던 91개국이 무사증(비자) 입국 재개를 결정하며 단체 수가 빠르게 늘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동남아 관광객들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 뷰티 뿐 아니라 패션 구매에도 적극적이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단순 관광객 유치뿐 아니라 현지 파워 인플루언서와 라이브 방송을 하는 등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과 협업해 우리 전통문화 실감 영상을 매장 내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영하는 등 한국 전통 문화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