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TV홈쇼핑 브랜드 인지도 꼴찌…1위는 GS홈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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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쇼핑, TV홈쇼핑 브랜드 인지도 꼴찌…1위는 GS홈쇼핑
  • 곽유미 기자 kym@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10월 12일 10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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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곽유미 기자] 공영쇼핑이 주요 TV홈쇼핑 중 브랜드 인지도와 호감도 등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공영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설립됐다.

GS홈쇼핑은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차지했다. TV 홈쇼핑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회사를 묻는 최초 상기의 경우에는 CJ온스타일이 1위를 기록했다.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공영쇼핑에서 제출받은 '2021년 TV홈쇼핑 브랜드 진단조사' 보고서에는 공영쇼핑의 브랜드 인지도는 85.8%로 주요 TV 홈쇼핑 브랜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인지도 부문에서는 GS홈쇼핑이 99.4%로 가장 높았고 현대홈쇼핑과 롯데홈쇼핑이 99.2%, CJ온스타일이 98.6%, NS홈쇼핑 94.9%, 홈앤쇼핑 90.7%로 뒤를 이었다.

호감도 부분에서는 GS홈쇼핑이 65.1%로 가장 높았고 공영쇼핑이 34.1%로 가장 낮았다.

공영쇼핑의 경우에는 최근 1년 이내 구매 경험·친숙도·추천 의향 등의 분야에서도 모두 최저를 기록했다.

TV홈쇼핑의 주 구매제품은 패션·언더웨어가 26.1%로 가장 높았고 신선식품·지역특산물(15.9%), 가공식품(13.4%), 화장품(12.9%), 패션 소품잡화(5.1%), 주방용품·침구류(4.8%) 등 순이었다.

TV홈쇼핑 구매 시 주문 방법의 경우에는 모바일앱(43.3%), ARS 자동주문(33.8%), 상담원 연결 주문(9.7%), 웹사이트 주문(8.0%), 리모컨 주문(3.6%) 순이다.

지난해 공영쇼핑에서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품목 17개 중 8개 품목은 수수료가 20%를 넘는다.

구 의원은 "과기부가 지난 TV홈쇼핑 재승인 심사 과정에서 공영쇼핑에 공적 기능 확보를 위해 수수료 20% 이하를 재승인 조건으로 걸었다"며 "공영쇼핑이 매출이 높은 상품에 고율의 수수료를 책정하고 판매율이 낮은 제품은 낮은 수수료를 책정하는 방식으로 평균 수수료 20% 이하를 맞춰 의미가 퇴색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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