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그룹은 금융 위기로 인해 광고 수익이 급감한 데 따라 지난달 27일 영문판인 'CFO 아시아'와 중국어판인 'CFO 차이나'를 폐간한다는 결정을 사내에 발표했으며, 10명 이상의 편집 인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매지인 'CFO 유럽'도 폐간되는지 여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같은 다른 아시아 사업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홍콩 사무실은 이에 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CFO 계열의 자매지인 'CFO 아시아'와 'CFO 차이나'는 선별된 금융계 고위 간부에게 무료로 배송되는 경제 월간지로, 아시아에서 3만7천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포브스와 포천, 뉴스위크 같은 서방 언론 매체는 공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경기 불황에 따른 광고 수익 급감으로 비용을 절감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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