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亞 자매지 'CFO' 간판내린다
상태바
이코노미스트 亞 자매지 'CFO' 간판내린다
  • 운영자
  • 기사출고 2009년 03월 05일 17시 58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뉴스관리자] 세계적 경제 잡지인 이코노미스트를 발행하는 영국 이코노미스트 그룹이 경기 불황의 여파를 견디지 못하고 아시아에서 발행하는 경제 월간지 'CFO'를 폐간하기로 했다고 정통한 2명의 소식통이 5일 밝혔다.

이코노미스트 그룹은 금융 위기로 인해 광고 수익이 급감한 데 따라 지난달 27일 영문판인 'CFO 아시아'와 중국어판인 'CFO 차이나'를 폐간한다는 결정을 사내에 발표했으며, 10명 이상의 편집 인력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매지인 'CFO 유럽'도 폐간되는지 여부는 확실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코노미스트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같은 다른 아시아 사업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이들 소식통은 전했다.

이코노미스트 그룹의 홍콩 사무실은 이에 대한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CFO 계열의 자매지인 'CFO 아시아'와 'CFO 차이나'는 선별된 금융계 고위 간부에게 무료로 배송되는 경제 월간지로, 아시아에서 3만7천명 이상의 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포브스와 포천, 뉴스위크 같은 서방 언론 매체는 공격적으로 아시아 시장에 뛰어들었다가 경기 불황에 따른 광고 수익 급감으로 비용을 절감하느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