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용적률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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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아파트 리모델링 활성화…용적률 기준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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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김하은 기자] 노후한 아파트 리모델링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용적률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이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도계위)를 열고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16년 수립한 '서울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에 새로운 계획안을 마련한 뒤 도계위 심의에 앞서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의 동의를 얻었다.

도계위는 시가 마련한 계획안의 주요 내용인 △세대 수 증가형 리모델링 수요예측 △공공성 확보 △공공지원제도 마련 등은 유지하되 공공성 확보에 비례해 향후 항목별 용적률 증가 허용량 등의 조정이 쉽도록 내용을 수정했다.

이밖에 기본계획에는 단지 내 키움센터와 놀이터 등 주민공동시설을 충분히 조성하고, 친환경 건축 등을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리모델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자금 지원, 절차 간소화를 위한 건축·교통 통합심의 운영 등도 계획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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