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추석 연휴 기간 서울 시내 시립묘지와 봉안당에 약 12만명의 성묘객과 3만3000대의 차량이 몰릴 전망이다.
서울시는 17일 오는 9월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추석 연휴 중 용미리, 망우리 묘지 등 5개 시립묘지와 시립승화원 내 추모의 집 등 5개 봉안시설, 자연 장지에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휴 이전 성묘나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지난해에도 올해 예상치와 비슷한 총 12만6800여명의 성묘객과 3만6400여대의 차량이 다녀갔지만 연휴가 6일이어서 성묘객이 분산돼 혼잡이 덜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연휴가 짧은데다 잦은 호우로 분묘에 대한 걱정이 많아져 성묘객이 더 몰릴 것"이라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