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새벽빵' 통했다…3개월 새 76%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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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새벽빵' 통했다…3개월 새 76% 성장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4월 26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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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신세계푸드가 SSG닷컴과 함께 선보인 초신선 베이커리 배달 서비스 '새벽빵'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새벽빵 3월 판매량이 전국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지난해 12월 대비 76% 성장했다고 밝혔다. 

새벽빵은 매일 아침 7시부터 이마트 내 베이커리 매장에서 생지를 반죽해 준비한 뒤 고객이 SSG닷컴을 통해 주문하면 굽기 시작해 오전 10시부터 배송해 주는 서비스다.

이 같은 판매량 증가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와 빵을 밥 대신 주식으로 즐기며 신선한 빵을 찾는 소비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또 집에서도 빵을 커피, 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는 홈카페, 홈디저트 문화의 확산도 새벽빵 판매의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새벽빵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식빵, 크로아상 등 식사빵 중심으로 운영되던 11종에 건강빵, 디저트를 더해 19종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홈카페, 홈베이커리 트렌드와 주식으로 빵을 찾는 소비자 증가에 따라 갓 구운 신선한 빵을 즐기고 싶어하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집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다양한 빵을 신선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 라인업 확대와 서비스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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