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이 가장 많은 교통사고 유형은 '진로 변경'
상태바
분쟁이 가장 많은 교통사고 유형은 '진로 변경'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4월 20일 14시 20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보협회, '숫자로 보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공개
과실비율정보포털 홈페이지 캡처
과실비율정보포털 홈페이지 캡처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손해보험협회(손보협회)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심의결정 데이터를 분석해 소비자에게 유익한 통계를 선별한 다음 '숫자로 보는 자동차사고 과실비율'을 만들어 20일 공개했다.

손보협회는 과실비율분쟁 발생 원인 및 주요 사고유형, 과실비율분쟁 심의 결정 등과 관련한 통계를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게 카드뉴스로 만들었다. 

과실비율분쟁 발생 원인의 경우 손보협회는 사고 당사자(운전자) 간 과실비율 또는 사고의 사실관계 등에 대한 인식의 차이가 큰 것이 분쟁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주요 사고유형을 보면 차선(진로)변경 사고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심의위원회 심의결정의 25.9%(2021년 4월~2021년 8월)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손보협회는 차선 변경시 특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손보협회는 이 카드뉴스를 소비자 누구나 참고할 수 있게 '과실비율정보포털'과 '손해보험협회 과실비율분쟁 심의위원회' 안내 카카오톡 채널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손보협회는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고 교통환경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제9차 과실비율 인정기준 개정을 추진하는 등 합리적 인정기준 마련·운영을 통한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