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나무카드 사용 어린이들 먹거리 싸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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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카드 사용 어린이들 먹거리 싸게 산다
  • 곽호성 기자 appl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4월 20일 1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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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신한카드‧GS리테일, 결식아동 위한 온라인 결제 시스템 제작
꿈나무카드 [자료=서울시복지재단 블로그 캡처]
꿈나무카드 [자료=서울시복지재단 블로그 캡처]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빠르면 6월 20일부터 서울에서 꿈나무카드(급식지원카드)를 쓰는 어린이들은 GS25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 먹거리를 20% 할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와 신한카드, GS리테일은 오는 21일 3자간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아동급식카드 온라인 비대면 결제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신한카드, GS리테일과 결식아동을 위한 꿈나무카드 온라인 결제 시스템을 제작해 이르면 6월 20일부터 운영한다.

이에 따라 꿈나무카드를 쓰는 어린이는 '서울시 꿈나무카드 잔액조회' 앱 내 'GS25 나만의 냉장고' 페이지에서 예약주문 기능을 써서 도시락 등 먹거리를 고른 후 원하는 시간과 장소(편의점)를 적어 넣고 꿈나무카드로 계산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시 급식 지원 대상 어린이 2만 9559명 중 꿈나무카드 이용자는 1만 6987명(57%)이다. 

신한카드와 서울시는 시스템 개발과 해당 서비스의 원활한 정착과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GS리테일은 편의점 GS25를 활용해 어린이 맞춤 먹거리를 20% 할인된 가격에 공급한다. 또 편의점 이용시 원하는 상품과 시간, 점포를 고를 수 있게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결식아동들이 보다 마음 편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깊은 사업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ESG 및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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