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삼부토건이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일원에 짓는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가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모두 마감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청약접수를 받은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가 207가구 모집에 560명이 청약해 평균 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13년 이후 강릉시 주문진읍 일대에 공급된 아파트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 총 23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청약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던 주택형은 전용 84㎡형으로 43가구 모집에 1순위에서 273명이 청약해 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형은 '고객 맞춤형 혁신평면'들 도입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는 평가다. 이 주택형은 판상형 4베이·4룸(알파룸 포함) 구조로 설계했다. 또, 거실과 주방이 연결된 맞통풍 구조를 적용했다.

분양 관계자는 강릉시는 지방 비규제지역에 해당해 계약 후 전매가 가능한 데다가 대출자격요건도 까다롭지 않은 점을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계약자들에게 중도금 60% 무이자혜택을 제공해 금융비용에 대한 부담도 덜어준 것도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당첨자는 오는 14일에 청약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당계약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24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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