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쿠팡이츠가 이달부터 배달파트너의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도입한다.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은 배달파트너가 실제로 배달을 수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납부하는 방식이다. 사고 발생 시 대인보상과 대물보상이 가능하다.
쿠팡이츠가 배달수행시간을 분당 측정하고 이를 보험사에 직접 전달하면 실제 배달수행시간에 대한 보험료가 산정된다. 실제 배달업무 수행 시간을 분 단위로 보험사에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는 만큼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쿠팡이츠 관계자는 "산재보험 적용 등 그동안 진행해 온 배달파트너 안전 정책에 유상운송보험이 추가로 도입되면서 배달파트너의 안전 정잭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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