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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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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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까지 '2022년 상반기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실시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사진제공=한국수자원공사)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3월 18일부터 4월 1일까지 '2022년 상반기 중소기업 지원제도 통합공모'를 실시한다.

신청 자격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규정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공모분야는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 중인 △성과공유제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 △K-water 등록기술 등 4가지 분야이다.

'성과공유제'는 기자재의 원가절감, 품질향상을 도모하고 성과를 상호공유(과제비 지급 또는 수의계약 자격 부여)하는 상생협력 제도이다.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정부가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지원자금을 조성한 후 과제를 수행하는 중소기업에 개발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은 중소기업과 신제품 또는 국산화 개발을 수행하고 개발에 드는 자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K-water 등록기술'은 신기술(NET) 및 특허공법 중 한국수자원공사에 도입돼 활용될 가능성이 큰 신기술을 채택·등록해 판로확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성과공유제' 및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구매연계형 신제품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은 공사가 운영·관리 중인 수자원, 상·하수도, 에너지, 단지 등 인프라를 활용해 기술의 실·검증 및 개발이 가능하다. 또한 기술개발 성공 시 수의계약 자격 부여 등 판로확대 기회, 기술개발 사업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K-water 등록기술'로 채택된 기술은 특정공법‧자재심사 가점 등 우대 및 사내 홍보를 통한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공모를 특허공법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혁신기술의 유입을 장려하고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사업 전반에 다수 적용될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공모에서 현안 해결 및 품질향상 기술뿐만 아니라, 그린·디지털 뉴딜의 융합 및 신성장동력 확보사업에 앞장설 수 있는 탄소 중립(저탄소, 신재생 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연계(빅데이터, AI 등) 연관 과제를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 요건과 필요서류 등 제도별 세부 신청방법은'K-water 물산업플랫폼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 특성에 따라 세부적인 자격요건 등이 다르므로 개별 사업공모 및 세부 지원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은 상생·협력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넘어 기후위기 극복과 글로벌 물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 것과 직결된다"며 "이번 공모를 통해 물 산업의 체계적인 성장을 이끌고 국내 기업이 세계적 혁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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