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충남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의 공원 묘원에서 300여기의 분묘가 흘러내린 토사에 훼손됐다.
16일 천안공원에 따르면 일주일째 계속 비가 내리면서 지난 12일 오전 빗물과 함께 토사가 흘러내려 매장묘와 납골묘 등 331기가 피해를 봤다.
흘러내린 토사에 봉분이 크게 훼손되거나 상석 등 석물이 쓰러지기도 했다.
공원묘원 측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복구에 나서고 있다. 유가족들과 대체지역 이장 등의 논의를 거쳐 빠른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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