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덕양구청 지하 1층에 무료법률상담실을 열고 4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고양시 무료법률상담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예약제로 운영되며, 고양시민 및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일반 법률 분야 뿐 만 아니라 변호사‧법무사‧세무사‧노무사‧공인중개사 등 전문가 35명을 상담위원으로 구성해, 생활밀착형 상담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취약 계층의 경우에는 상담에만 그치지 않고 법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 무료소송도 지원한다. 시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소년소녀 가장‧그 밖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법적 수단을 마련하지 못하는 시민 등이 법률 도움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고양시민들은 료법률상담을 받기 위해 수원이나 의정부로 가야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답답하고 궁금했던 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시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담 분야를 다양화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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