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사장 김인규)가 최근 출시한 한정판 맥주 '맥스 스페셜 호프 2011'이 소비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하이트의 100% 보리맥주 브랜드 '맥스'(Max)의 한정판이다. '맥스 스페셜 호프'는 그간 출시 때마다 새롭고 다양한 호프를 사용, 기존 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맛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며 큰 인기를 끌어왔다.
'맥스 스페셜 호프 2011'은 스페셜 호프로는 세 번째 한정 판매 제품이다. 뉴질랜드의 깨끗한 자연에서 재배된 햇 호프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업계에 따르면 뉴질랜드 호프는 전 세계 호프 생산량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희귀한 호프다.
특히 '맥스 스페셜 호프 2011'에는 뉴질랜드 호프 중에서도 극소량만 수확되는 '라카우' 호프가 사용돼 특별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하이트 관계자는 "라카우 호프는 호프가 재배되는 라카우 계곡의 이름을 딴 것으로, 오염 되지 않은 청정 지역에서 재배된다"며 "전 세계 호프 생산량 중 0.001%만을 차지할 정도로 희소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라카우 호프는 과일 향을 지니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맥스가 지니고 있는 100% 보리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함과 함께 입안에서 퍼지는 독특한 향미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남반구인 뉴질랜드는 3~4월에 호프를 수확하게 된다"며 "'맥스 스페셜 호프 2011'은 바로 올해 수확한 '햇' 호프로 제조해 더욱 신선하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트맥주는 캔과 페트 제품과는 별도로 맥스 스페셜 호프 생맥주도 출시할 예정이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이번 '맥스 스페셜 호프 2011'은 100% 보리 맥주 특유의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맥스가 뉴질랜드의 청정 호프를 만나 한 단계 더 맛있어진 한정판 맥주"라며 "좋은 재료와 맛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맛있는 맥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