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프리미엄 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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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순당, 프리미엄 막걸리 '1000억 프리바이오' 수출 호조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2월 09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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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순당의 프리미엄 막걸리인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의 연간 수출액이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국순당 막걸리 단일품목의 수출실적이 출시 2년 내 연간 100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막걸리 붐이 일었던 지난 2009년 '국순당 생막걸리' 이후 12년 만이다. 지역별로는 일본, 미국, 동남아, 오세아니아, 유럽, 캐나다 등에서 인기가 돋보였다.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지난해 5월 미국을 시작으로 10여개 국가에 수출됐다. 현재는 전 세계 15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구매가 이어진 것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유산균 제품 시장이 확대된 일본은 이 제품 수출의 66%를 차지한다.

제품 용기를 페트병과 외국인들에게 익숙한 소용량 캔 등 2종류로 개발한 것도 수출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현지화 차원에서 현지 로컬 유통업체를 통한 판매전략도 주효했다. 일본 시장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 현지 유통업체인 칼디(KALDI)에 입점하며 일본 현지인의 구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순당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1000억 프리바이오 막걸리는 유산균 시장이 활성화된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유산균 관련 시장의 성장세를 고려할 때 국내에서도 기능성 프리미엄 막걸리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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