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임새벽 기자] 고양시가 24시간 이용가능한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을 오는 14일 화정역 광장에서 개최한다.
기존 노동자 쉼터는 고양시노동권익센터가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했지만 야간 및 새벽에 영업하는 대리기사 등의 경우는 이용이 어려웠다.
이에 고양시는 7천만원을 투입해 덕양구 화정역 광장, 일산동구 라페스타 제2공영주차장에 24시간 무인경비시스템을 갖춘 컨테이너식 부스형 쉼터를 설치했다. 쉼터의 운영 및 관리는 고양시노동권익센터에서 맡는다.
시 관계자는 "이동노동자 쉼터를 삼송, 원흥, 백석 등 지하철역 내에 지역별 거점식으로 설치하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며 "한국철도공사 및 관계부서의 협의를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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