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두나무 손잡고 NFT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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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두나무 손잡고 NFT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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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하이브가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와 손잡고 합작법인을 설립해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공식 진출한다.

카카오게임즈가 '오딘: 발할라 라이징'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최대주주가 된다.

BGF는 코프라 지분 44.3%를 1809억원에 취득한다.

반도체난에 자동차 내수가 8개월째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 하이브, 두나무 손잡고 NFT 사업 진출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하이브는 두나무가 하이브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7000억원을 투자한다고 지난 4일 공시했다.

하이브도 같은 방식으로 두나무에 5000억원을 투자한다. 이번 지분 투자로 하이브는 두나무 주식 2.48%를 취득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24일이다.

하이브는 두나무와 아티스트 IP(지적재산권)와 NFT가 결합된 팬덤 기반의 신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FT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특정 디지털 콘텐츠에 고유 인식 값을 부여하고 소유권 정보를 기록한다.

◆ 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최대주주 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이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주식 22만5260주를 450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지난 1일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 약 30.37%를 소유하게 된다. 기존에 소유한 지분 21.58%와 합산하면 총 51.95%로 늘어난다. 카카오게임즈는 유럽 법인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글로벌 판권 계약을 진행하고 해외 시장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다. 지난 6월 국내에 출시된 오딘은 17주 연속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했다.

◆ BGF, 코프라 주식 1809억원 취득

BGF는 지난 4일 자동차·건설 등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코프라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BGF는 전기차와 우주 항공 등 기능성 플라스틱 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BGF는 코프라 지분 44.3%를 1809억원에 인수하고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700억원 등 총 2500억원을 투입한다. 2017년 BGF가 지주사로 전환된 이후 최대 규모 투자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다음 달 22일이다.

◆ 반도체난에 자동차 내수 8개월째 역성장

7일 국내 완성차 5개사(현대·기아·한국지엠·르노삼성·쌍용)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이들 회사의 국내 판매량은 10만6424대로 전년 동월(13만5495대)대비 21.5% 감소했다. 올 3월부터 8개월 연속 감소세다.

10월 해외 판매(반조립제품 포함)는 47만1104대로 전년 동기(59만5894대) 대비 20.9% 줄었다. 반조립제품을 제외한 순수 해외판매는 22.4% 줄어든 44만1768대를 기록해 4개월 연속 쪼그라들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5만7813대, 해외 24만9226대 등 전년 동월 대비 20.7% 감소한 30만7039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0%, 22.5% 감소한 수치다. 기아는 국내 3만7837대, 해외 18만35대 등 21만787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18.4% 줄었다.

쌍용자동차 역시 내수 3279대, 수출 1500대 등 총 4779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3.1% 감소했다. 한국지엠도 6875대(내수 2493대, 수출 4382대)를 판매해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르노삼성은 내수 5002대, 수출 6625대로 총 1만162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내수 판매는 30% 감소했으나, 수출은 1590.1% 증가해 전체 판매가 5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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