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기획재정부는 10월분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사업 지급 예정액이 약 3025억원이라고 1일 밝혔다.
다만 이는 지난달 29일 기준 임시집계 금액으로 결제 취소, 카드사의 매입 지연, 회계 검증 결과 등에 따라 추후 변동될 수 있다.
지난달까지 캐시백 사업 참여를 신청한 국민은 1488만명이다. 카드 캐시백은 월간 신용·체크카드 사용액이 2분기(4∼6월)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많으면 초과분의 10%를 현금성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정책으로, 1인당 최대 월 10만원까지 2개월간 받을 수 있다.
10월 발생한 캐시백은 오는 15일 각자 지정한 전담 카드사 카드에 현금성 포인트로 자동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받는 즉시 사용할 수 있고 카드 결제 시 우선적으로 차감된다.
국민지원금 등 정부·지방자치단체에서 받은 지원금이 있으면 사용기한이 먼저 도래하는 지원금부터 차례대로 차감한다. 캐시백은 실적 제외 업종에서도 별도 제한 없이 사실상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유효기간은 내년 6월 30일까지다.
기재부는 11월에도 10월과 동일하게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기존 신청자는 별도 신청 없이 이달에도 계속 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아직 신청하지 않은 사람은 이달 30일 사업 종료 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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