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기름이 뇌졸중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헬스데이 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보르도 대학의 세실리아 사미에리(Cecilia Samieri) 박사는 65세 이상 노인 7625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올리브기름을 많이 섭취하는 노인이 전혀 먹지 않는 노인에 비해 뇌졸중 위험이 평균 41%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15일 보도했다.

전체적으로 올리브기름을 사용하는 그룹은 뇌졸중 발생률이 1.5%, 사용하지 않는 그룹은 2.6%였다.

고혈압, 흡연, 운동부족, 음주 등 다른 뇌졸중 위험요인들을 감안한다 하더라도 이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조사기간 중 148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같은 연구결과는 6월15일자 미국의 의학전문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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