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진보현] 나무로 만들어진 우드정글짐과 바닥분수, 인공개울 등으로 구성된 하동읍내 다목적광장이 준공되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선보였다. 

이번에 완공된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은 하동읍의 저지대 침수지역을 개선하며 오래된 주차장 공간을 군민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진행된 사업으로, 우수저류지 상부시설에 317㎡의 우드정글짐과 바닥분수를 포함한 인공개울, 대나무정원, 야간경관조명 등을 설치하여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된다.   

우드 정글짐은 가로·세로·높이 각 400㎜ 크기의 목조로 만든 입방체 적층으로, 주변 유흥시설로의 시선을 차단하고 광장에 통일감을 형성하면서 2층 테라스까지 연결되는 동선을 두어 인근 시설물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구조를 갖췄다.   

우드정글짐은 청정 하동의 대나무를 사용함으로써 광장에 하동의 정체성을 부여하고, 곳곳에 야간경관조명을 활용해 주야간을 아우르는 벽, 통로, 휴식처, 차양, 계단, 목재, 놀이터 등 다양한 공간의 조합체로 구성되게 하였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닥분수를 설치해 어린이들의 자연스러운 물놀이 장소로 활용되며, 대나무정원과 함께 조성된 인공개울은 방문자들에게 편안한 휴식처로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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