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가 청소년 이커머스 창업 진로 프로그램 '은근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은근마켓은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청소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은평구청소년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한 식품 분야 이커머스 창업 진로 프로그램이다.
구에 따르면 참여한 청소년은 총 10회기 동안 요리에 관심 있는 청소년이 모여 식품 분야 이커머스 산업을 체험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 이커머스 관련 기업(유웰데코, 청청)과 연계해 이커머스 창업 이야기를 청취하고 유튜브 채널 관리, 요리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은 자신이 직접 개발한 요리를 주제로 영상 콘텐츠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이커머스 창업 역량을 향상하는 기회를 누렸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좋아하고 관심 있는 요리에 대해 새로운 진로를 알게 돼 좋았다"며 "향후 비슷한 활동이 진행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창업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센터운영과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재능과 끼를 맘껏 발휘할 수 있는 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