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리서치과 고양시정연구원이 공동도급으로 참여

[컨슈머타임스 임새벽 기자] 이재준 고양시장이 3일 "주거복지 개념 확장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3일 주거복지 개념 확장 캠페인 '누구나 집 걱정 없이 행복하게' 챌린지에 참여하며 이 같이 말했다.
고양시는 지난 7일 1일 원당도시재생구역 내 배다리사랑나눔터에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주택과 주택복지팀 내 직영으로 설치된 '고양시 주거복지센터'는 전국 지자체 중 두번째, 경기도에서는 첫번째 직영센터이다.
주택과는 5월 추경예산을 편성하고 6월 26일 '고양시 주거실태조사 및 주거복지 기본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이후 7월 초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거쳐 공동도급으로 입찰에 참여한 ㈜한국리서치(지분율 62%)와 고양시정연구원(지분율 38%)이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됐다.
협상 후에 7월 20일부터 용역에 착수했으며 내일 용역착수보고회가 개최된다.
오현화 주거복지센터장은 "내일 개최되는 용역착수보고회는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라 많은 분들은 참석하지 못하고 부시장님과 전문가 3분을 모시고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고양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에 따른 고양시 거주가구의 주거실태를 조사하고 주거정책의 욕구를 파악해 맞춤형 고양시 주거복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고양시 주거실태 조사 및 연구에 관한 사항 ▲고양시 주거복지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목표 설정 ▲주거복지정책, 주거환경개선 방안 등 부문별 추진계획 수립 ▲고양시 주거실태를 반영한 주거복지 사업 모델 제시 등 그 밖의 주민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 사항 등이다.
한편, '누구나 집 걱정 없이 행복하게' 챌린지는 ㈔주거복지연대 대학생 서포터즈가 주축으로 기존 저소득 계층 중심의 주거복지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주거 선호와 욕구를 반영하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시작됐다.
이재준 시장은 ㈔주거복지연대 남상오 이사장의 추천으로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챌린지 참여자로 고양도시관리공사 김홍종 사장을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