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 대조동 주민센터는 지난 7일 초복을 맞이해 저소득 독거어르신,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보양식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조동 주민관계망 이웃살피미 '두드림'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120명에게 간편 보양식(삼계탕, 추어탕 등) 꾸러미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적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두드림은 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조노인복지관의 지난해 7월 1일 업무 협약 이후 추진돼왔다. 코로나 상황에 따라 올 하반기 두드림은 중장년 쉼터 운영 재개, 맞춤형 나눔 행사 등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정은미 대조동장은 "코로나로 힘든 시기인 만큼 보양식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며 "백신접종을 통해 마스크를 벗고 답답한 일상생활에서 벗어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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