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4113명에게 초복맞이 삼계탕을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16개 동 노인복지후원회의 주관으로 삼계탕 외에도 쌀 과일 꿀 해충퇴치기 인견파자마 등의 물품을 동별 사정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도 오는 12일 후암동에서 삼계탕 배부에 동참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그간 노인복지후원회와 함께 매년 경로잔치를 열어 왔지만 지난해부턴 코로나로 인해 사정이 여의치 못하다"라며 "지난해처럼 홀몸·저소득 어르신을 찾아 음식을 나누고 아쉬움을 달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후원회는 복지사각지대 저소득 어르신 발굴·지원, 경로잔치, 노인복지시설 명절 위문품 지원, 경로당 양곡 지원 등 구 보조사업을 진행 중인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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