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5명은 반복적 업무가 계속 될 때 직장생활에 허무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직장인 35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6%가 '반복적 업무가 계속 될 때' 가장 직장생활이 부질없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외에 '연봉이 적다고 느껴질 때' (37.6%), '업무성과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없을 때'(36.3%), '업무량이 많아 내 시간을 갖기 힘들 때'(30.8%), '상사가 내 업무를 쉽다고 생각할 때'(30.5%) 순이었다.
이어 '현재 업무가 커리어에 도움이 안 된다는 생각이 들 때'(29.5%), '나는 바쁜데 상사나 동료는 한가해 보일 때'(28.1%) 등의 의견도 있었다.
직장생활이 부질없다고 느껴질 때 대처 방안으로는 '그냥 참고 일한다'(55.9%)는 응답이 과반수를 넘겼다.
아울러 '자기계발이나 취미활동 등에 집중'(35.3%), '이직준비를 한다'(28.8%), '휴가를 내는 등 휴식을 취한다'(26.1%), '업무 개선 방안을 생각해본다'(24.7%), '업무 관련 교육을 들어본다'(9.8%), '상사에게 상담 요청을 한다'(9.2%) 등으로 조사됐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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