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닉스, 북미 시장 중심으로 수출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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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 북미 시장 중심으로 수출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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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매출액의 수출액이 2014년 21.18%에서 지난해 45.5%로 수출액 증가
사진=위닉스 제공
사진=위닉스 제공

[컨슈머타임스 이준상 기자] 생활가전 기업 위닉스가 꾸준히 해외시장을 두드린 끝에  2020년 북미 시장 1억2000만달러 매출 달성에 성공했다. 

위닉스는 북미 시장의 대표 유통 채널인 코스트코, 아마존, 월마트, 홈디포 등 에서 공기청정기, 가습기 상품 중심으로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북미 시장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실내 공기 청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하였고 실내 환기와 함께 공기청정기 사용을 권장하는 미디어들의 보고에 따라 소비자의 공기청정기 구매 증대로 이어졌다. 또한 매년 이어지고 있는 미서부 지역 대형 화재는 공기청정기 보급율을 높이는데 긍정적으로 작용 하였으며, 미남부 지역의 대규모 미세먼지도 공기청정기 수요를 대폭 증가 시켰다. 

이에 위닉스는 2020년 미국 유명 리서치 업체 Traqline 기준 북미 시장 공기청정기 브랜드 점유율 3위에 올랐다. 1위 허니웰, 2위 다이슨, 3위 위닉스 순이다. 2020년 위닉스 북미 시장 매출은 북미 법인 설립 이래 최초 연매출 1억불을 돌파했다. 

위닉스는 캐나다, 멕시코 판매 채널 강화, 온·오프라인에서의 월마트와 홈디포 판매 채널 확대 및 학교와 기관 등의 B2B, B2G 공급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물류에서도 성과를 보이고 있다. 기존 시카고에서 LA로 물류 창고를 이전하여 물류비용 및 유통채널 공급 리드타임을 2주 이상 개선 하였으며 지속적인 ERP 안정화 및 작업 환경 개선으로 작업 성과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휴스턴에 제2 물류창고를 오픈하며 북미 시장의 유통 채널을 더욱 강화했다.

위닉스 관계자는 "2014년 전체 매출액의 21.18%가 수출액이었다면 2020년 45.5%로 대폭 수출액이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위닉스는 외수시장과 내수시장에서 합리적 프리미엄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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