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추진…"탄소중립 정책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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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추진…"탄소중립 정책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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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활성화 기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폐기물 처리 혁신과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 사업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황창화 한난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 사업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황창화 한난 사장,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안재현 SK에코플랜트 사장)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2050 탄소중립 달성과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재)기후변화센터, 한국에너지공단, SK에코플랜트, GS파워와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 주요내용은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감대 확산과 관련 제도개선 연구, 우수 사업사례 창출과 공동사업 추진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폐기물 에너지화에 대한 역할을 공공기관과 대기업이 함께 논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모범적인 협업 사업모델로서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난은 한국판 뉴딜 40대 중점 프로젝트로 선정된 W2H(Waste→Clean Oil→Hydrogen) 사업을 통해 폐비닐·폐플라스틱을 열분해 하여 청정유를 생산하고(W2O), 청정유를 개질해 수소를 생산하는(O2H) 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으며 동 협약기관과 W2O 사업 공동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W2H사업 등 실증가능한 친환경 사업을 공동 추진해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증하는 폐자원의 에너지화를 통한 자원순환과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기여할 계획이다"며 "동 실증사업이 하나의 성공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아 향후 각 지자체의 폐자원 에너지화 사업모델로 확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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