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1분기 영업익 77억원…전년比 3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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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1분기 영업익 77억원…전년比 38.8%↓
  • 김아령 기자 kimar@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5월 11일 13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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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타워 (사진= 애경산업 제공)
애경타워 (사진= 애경산업 제공)

[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애경산업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53억원, 당기순이익 81억원을 기록해 각각 15.6%, 11.7% 줄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생활용품사업은 매출액 85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86% 감소한 수치다.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497억원, 영업이익 69억원을 기록해 각각 23.2%, 0.6% 줄어들었다.

생활용품사업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했던 지난해 동기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개인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정상화되며 상대적으로 줄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화장품사업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면세점 등 국내 주요 채널 매출 실적이 감소했다.

애경산은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글로벌 영역 확장 및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방침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화장품사업에서는 중국 시장의 화장품 수요가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대표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생활용품사업에서는 글로벌 영역 및 프리미엄 제품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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