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넘어 희망으로' 노무현 서거 2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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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을 넘어 희망으로' 노무현 서거 2주기 추도식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23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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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2주기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묘역 옆에서 거행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슬픔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기조 아래 열리는 이날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를 비롯해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민주당 손학규 대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등 각 당 대표가 참석한다.

또 이해찬ㆍ한명숙 전 총리, 이병완 전 대통령 비서실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 등 참여정부 인사들도 자리에 함께한다. 사회는 배우이자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인 문성근이 맡는다.

전남도립국악단의 사전 추모공연과 추모영상 상연 뒤 공식 추도식에서는 강만길 전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장이 추도사를 하고 시민 조문객 대표로 부경대 박애림씨가 추도문을 낭독한다.

이후 노 전 대통령의 시민민주주의 영상이 상영되고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장의 추모 노래가 이어진다.

추도식 마지막 식순으로는 올해가 '희망과 다짐의 해'라는 의미를 담아 2011마리의 나비를 날려 보내고 유족과 내빈이 참배할 예정이다.

봉하마을에서 추도식이 끝난 뒤에는 전국 각지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추모문화제가 이어진다.

앞서 지난 22일에는 봉하마을에서 '대지의 아들 노무현' 조각상 제막식과 김제동 토크쇼 등 추모 행사가 열렸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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