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용산구가 지난 28일 구청에서 방과후 어린이집 온마을 돌봄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업 주체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개회 선언, 참석자 소개, 경과보고, 사업 진행현황 발표, 향후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정재희 여성가족과장, 김경욱 구 마을자치센터장, 민세현 효창동 주민자치회장, 남기출 용문동 주민자치회장,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 등이 자리했다.
구, 마을자치센터, 효창·용문동 주민자치회,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부터 온마을 돌봄사업을 함께하고 있다.
구 마을자치센터는 효창·용문동 주민자치회, 지역 대학생들로부터 재능기부를 받아 지역 내 방과 후 어린이집 아동 학습·돌봄을 지원해 왔다.
올해 효창·용문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일상기록 전시회(5월) ▲세대통합 손 편지 쓰기(6월) ▲효창공원 생태탐방(7월) 등을 계획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말 효창·용문동 방과후 어린이집에 'U+초등나라' 교육콘텐츠용 태블릿PC 80대를 지원, 향후 2년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U+초등나라는 'EBS스마트만점왕' 'U+아이들생생도서관' 등 콘텐츠를 내장한 학습 애플리케이션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아이를 하나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코로나로 인한 저소득 아동의 교육격차, 돌봄 방치를 해소하고 관내기업, 마을자치회와 함께 아이들을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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