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아령 기자] 30세 이상 군 장병에 대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내일부터 개시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30세 이상 군 장병 12만6000명을 대상으로 군부대, 군 병원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접종은 지휘통제실과 비무장지대 감시초소(GP) 및 일반전초(GOP) 등 전방 및 격오지 부대와 항공기·함정 등 필수 부대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군을 제외한 경찰·해경·소방 등 사회필수인력(17만7000명)에 대한 접종도 전날부터 시작됐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등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29만4305명). 투석환자 등 만성 신장질환자(7만8040명)에 대한 접종도 진행됐다.
정부는 이달 중 누적 300만명, 상반기 내 1200만명에 대한 접종을 마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이자 백신 2000만명분(4000만회분)을 추가로 계약해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분)의 백신을 확보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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