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4월 셋째 주(4월 19∼2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6원 내린 ℓ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꾸준히 오르다가 지난주에는 전주 대비 0.2원 하락하며 20주 연속 오름세를 끝냈다.
지역별로는 제주 지역이 ℓ당 1619.9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85.6원 높아 가장 비쌌다. 두 번째로 높은 곳은 서울로 ℓ당 평균 1614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ℓ당 1510.7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3.6원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가 ℓ당 1541.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ℓ당 1509.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에 이어 소폭 하락했다. 이번 주 평균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8원 하락한 ℓ당 1332.4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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