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랑' 박주영 6월 결혼…"좋은 가정 이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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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박주영 6월 결혼…"좋은 가정 이룰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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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11년 05월 17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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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무대에서 뛰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캡틴' 박주영(26·AS모나코)이 한 살 많은 미모의 재원 정유정(27)씨와 6월12일 쉐라톤워커힐 비스타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된다.

박주영은 고려대 체육학과 재학 중이던 2005년 같은 학교 고려대 정치학과 학생이던 정씨와 '캠퍼스 커플'로 지냈고 6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정씨는 고려대 대학원에서 정치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다.

박주영은 대학교 2학년이던 2005년 K리그 FC서울에 전격 입단해 그해 4월 프로 데뷔골을 터트리고 나서 유니폼 상의를 들어 올려 속옷에 그려진 하트 모양과 굼벵이 모양의 애벌레 그림을 보여주는 '굼벵이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를 통해 여자 친구의 존재를 처음으로 알린 박주영은 당시 미니홈피에 "여러분이 예쁘게 지켜주시면 너무나 감사드리겠어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2008년 AS모나코로 이적한 박주영은 올 시즌 12골을 터트리며 프랑스 무대 진출 3년 만에 처음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다음 달 두 차례 평가전 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 소집될 예정인 박주영은 이번 시즌 성적을 바탕으로 AS모나코를 떠나 유럽 빅리그로의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소속팀 모나코는 정규리그 2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8승17무11패(승점 41)로 강등권인 18위로 밀려 있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뒤를 이어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은 박주영은 애초 작년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올해 1월 치러진 아시안컵 일정과 프랑스 정규리그 일정을 고려해 결혼 시기를 미뤘다.

박주영은 "제가 드디어 결혼합니다. 좋은 가정을 이루고 안정된 환경에서 더 나은 모습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합)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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