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수 국토부 1차관 돌연 사의 표명 왜?
상태바
정창수 국토부 1차관 돌연 사의 표명 왜?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16일 16시 34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토해양부는 정창수 1차관이 일신상의 이유로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4시 과천 청사에서 정 차관의 이임식을 마쳤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새 장관 후보자(권도엽)가 선임되면 1급 이상 고위 공직자들은 사표를 제출하는 게 관례"라며 "문책성 경질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정 차관이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지방이전을 주도하고,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최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대규모 국책 사업을 맡은데 대한 책임을 통감해 사임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지난 토요일에 정 차관이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안다"며 "LH 이전 등은 본인이 총괄해서 진행한 만큼 새로 부임할 장관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본인 선에서 논란을 마무리했으면 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개인 비리에 연루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