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피비파트너즈 "노사 협력으로 사회적 합의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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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피비파트너즈 "노사 협력으로 사회적 합의 완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4월 01일 17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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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제빵기사 임금 39.2% 인상, 연봉·복리후생 파리바게뜨와 동일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SPC그룹이 파리바게뜨 제빵기사들을 직고용하면서 설립한 자회사 '피비파트너즈'가 출범 3년째를 맞아 새로운 비전을 알리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황재복 대표, 전진욱 노조위원장, 이중희 파리바게뜨 가맹점주협의회장, 문현군 한국노총 부위원장,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먼저 피비파트너즈는 출범 당시 체결한 '사회적 합의' 이행 완료에 대해 설명했다. 사회적 합의는 임금과 복지수준 향상 등 노사간 상생협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피비파트너즈는 지난 3년간 임금을 총 39.2% 인상하는 등 연봉과 복리후생을 파리바게뜨와 동일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또 매년 노사 간담회를 개최해 소통을 강화하며 사회적 합의 조항을 충실히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무일도 협력사 소속 당시에 비해 30% 이상 늘리고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경력의 김종보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는 등 안정적인 고용 환경과 선진노사문화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기울여왔다.

피비파트너즈는 사회적 합의 완료를 디딤돌 삼아 '포스트 피비파트너즈' 비전을 선포했다. 이를 통해 △품질 경쟁력 우위 확보 △안전한 일터와 최적의 근무 환경 조성 △소통의 기업 문화 조성 등을 이뤄나가기로 다짐했다.

황재복 대표는 "노사가 함께 협력 노력한 것은 물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사회적 합의를 충실히 이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하며 새로운 비전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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