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 노무현 대통령이 시장통에서 벌어진 장기판에서 훈수를 두고 있는 모습(좌) 2002년 대선 때 홀로 사색에 잠긴 모습(우)/ 노무현재단 제공 |
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바보 노무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추모전시회가 열린다.
이날 오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인사동 서울미술관에서 열리는 개관식에는 문재인 이사장과 한명숙, 이해찬 전 총리를 비롯한 참여정부 인사, 각 당 의원과 주요 당직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3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길' '꽃' '꿈' '쉼' 4가지 섹션을 통해 '인간 노무현'의 삶과 꿈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노 대통령이 시장통에서 장기 훈수를 두는 모습과 홀로 사색에 잠겨 있는 모습 등 미공개 사진 20여 점이 전시된다.
또 특별히 제작된 트릭아트를 통해 관람객이 노 대통령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 등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있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추모 어플리케이션 '사람사는 세상'을 출시했다. 애플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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