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으로 4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봄철 나들이와 소모임이 늘어나면서 확산세가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늘어 누적 9만7757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445명)보다 18명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41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 등 수도권이 총 32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72.6%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총 121명이다.
가족·지인모임, 직장, 목욕탕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감염 사례가 나오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690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3%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1명으로 전날보다 1명 늘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6854건으로 직전일 4만6577건보다 277건 많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0.99%로 직전일 0.96%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5%(726만4941명 중 9만7757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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