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컨슈머타임스 박완희 기자] 은평구는 관내 학교의 유휴 및 노후 공간을 디자인하는 수요자 참여형 '내가 그린 공감학교'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내가 그린 공감학교'는 학생 중심의 사전 의견조사를 통해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디자인TF팀을 구성했다.
또한 전문가와 함께 공간을 설계하는 과정을 거쳐 창의적‧감성적 문화복합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2개 분야로 '개방형 공감공간' 분야는 12개 학교에 학교별 1억 2200만원이고, '학생 자치공간' 분야는 3개 학교에 학교별 3000만원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이며, 구 소재 관내 68개 학교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선정 방법은 사업신청 내용과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교 구성원 간 갈등 해소와 공감대 형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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