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지애는 8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파72.6천54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 6언더파 66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3라운드에서 선두 캐서린 헐(호주)에 6타차로 뒤져 우승이 힘들어 보였던 신지애는 집중력과 신기의 샷이 되살아나며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적어내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 냈다.
우승을 눈앞에 뒀던 헐은 13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를 한 뒤 급격하게 무너지면서 신지애에게 우승컵을 넘겨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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